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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복을 찾아서, 크리스 가드너 감동 실화, 인생영화

책장과 극장 2024. 3. 20.

영화 행복을 찾아서, 크리스 가드너 감동 실화, 인생영화

 

1. '행복을 찾아서'는 어떤 영화인가?

부자가 되는 것이 반드시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지만 부자가 되면 행복할 기회를 더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 학력, 경력, 인종을 넘어서 주식중개인으로 성공한 사람의 실제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 홀딩스 인터내셔널의 최고 경영자인 억만장자 크리스 가드너의 실화를 영화화한 '행복을 찾아서'입니다.  이 영화는 가브리엘 무치노 감독, 윌스미스와 그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주연하였고 2006년 개봉작입니다. 

행복을 찾아서 포스터
행복을 찾아서 포스터


2. '행복을 찾아서'의 줄거리

198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크리스 가드너(윌 스미스)는 사랑하는 아내와 귀여운 아들을 둔 평범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휴대용 의료기기 세일즈맨인 그는 가족이 삶의 전부이자 이유입니다. 의료기기를 팔려고 병원문을 두드려 보지만 성능에 비해 비싼 가격으로 인해 잘 팔리지 않습니다. 


아내 린다가 공장에서 교대근무를 하며 생계를 꾸려나가지만 나아지지 않는 형편에 둘의 사이도 점점 나빠집니다. 어느 날 페라리를 타고 출근하는 주식 중계인을 우연히 만나 대화를 하게 된 크리스는 주식 중계인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아내에게 이 일을 알아보겠다고 말합니다.

 

이미 린다는 무능력한 남편에게 많이 지쳐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정한 크리스는 인턴십을 신청하기로 결심합니다. 그 회사의 인턴십 과정은 60명을 6개월간 교육시켜 1명만 채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크리스는 인사 담당자를 직접 만나 택시 안에서 신청을 하게 되지만 아내 린다는 결국 떠나고 맙니다. 

 

또한 집세를 못내 집주인이 시킨 페인트 칠을 하다가 세금까지 채납 되어 면접날 아침까지 유치장에 갇히게 되고 맙니다. 엎친데 덮친 격입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의지가 있습니다. 다음 날 페인트 묻은 옷을 갈아입을 시간도 없이 면접장에 달려갑니다. 주눅이 들법도한 상황에서 자신감과 유머로 면접에 합격하게 됩니다.


드디어 인턴십이 시작됩니다. 아들을 돌봐야 했던 크리스는 남들보다 더 바삐 움직여야만 합니다. 평일에 인턴으로 주말엔 의료기기를 판매하며 크리스는 버팁니다. 국세청에서 의료기기판매금마저 강제 징수당한 크리스는 빈털터리가 되어 아들과 함께 노숙자 숙소, 지하철역 화장실 등을 전전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노력합니다. 결국 인턴십에 합격하고 정직원이 됩니다.

크리스 가드너 실제 모습
크리스 가드너 실제 모습


3. 감상포인트

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크리스 가드너라는 실존 인물이 주식중계인이 되는 과정에 이야기를 더해 만들어졌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부자가 되려면 의지가 있어야 하고 운도 따라줘야 한다. 그가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가족 때문이다.

 

가족이 돈이 없어 헤어지고 힘들어지는 것을 볼 수가 없다. 가족을 위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는 그의 의지가 그가 부자가 된 첫 번째 이유이다. 인턴십과정에서 그는 남들보다 더 많은 사람과 통화하기 위해서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일한다. 엄청난 의지를 보여준다. 

일상에 치친 크리스 가드너
일상에 치친 크리스 가드너

 

그가 부자가 된 두 번째 이유는 그의 유머감각이다. 위기 상황에서 그를 구한 것은 그의 유머 감각이다. 그는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그것이 긍정적인 상황을 만들어 결국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된다. 

 

요즘처럼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 많고 또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도 많은 시기에 한 번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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