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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1

상처뿐인 관계를 떠나지 못하는 당신에게 '질투'에 대해서 알면 관계의 본질도 알 수 있다. 윤희 씨와 지선 씨는 20년 지기 친구입니다. 두 사람은 어느덧 결혼을 했고 지선 씨는 전업주부가 윤희 씨는 워킹맘이 됐습니다. 몇 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선 씨의 말이 윤희 씨의 마음을 할퀴었습니다. "너 정말 괜찮겠어? 어릴 때 엄마가 돌봐주지 않으면 애들이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진대" 지선 씨 역시 상처를 받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윤희 씨가 걱정하듯 건넨 충고 때문이었습니다. "너도 한때는 잘 나갔잖아. 니 커리어를 키워. 너 걱정해서 하는 소리야." 두 사람은 웃으며 헤어졌지만 웃음은 씁쓸했습니다. 윤희 씨도 지선 씨도 서로가 변했다고 생각하며 한동안 만나지 않으리라 결심했습니다. 질투라는 감정 쟤가 .. 책과 함께 2023.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