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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최현석과 원투쓰리 대결결과

책장과 극장 2024. 9. 23.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최현석과 원투쓰리 대결결과

 

요즘 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 4화 에서 백수저 스타셰프 최현석 님과 흑수저 원투쓰리님의 대결이 벌어졌었습니다. 최종 결과만 남겨 놓은 채 5화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현석 셰프와 원투쓰리 셰프
최현석 셰프와 원투쓰리 셰프

 

백수저 최현석 셰프와 흑수저 원투쓰리 셰프의 대결 식재료

최현석 셰프와 원투쓰리 셰프이 대결 식재료는 장트리오인 고추장, 된장, 간장이었습니다.

 

백수저 최현석 셰프의 요리

최현석 셰프는 대결 식재료를 보자마자 레시피가 떠올랐다고 했습니다. 요리 재료로 남들이 안 하는 다양한 실험을 하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최현석 셰프는 똑같은 요리를 130번 해본 적도 있다고 합니다. 남들이 아무 시도도 안 해봤던 요리들도 만들어 봤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연어초밥 아이스바, 셰푸탕, 스시 파스타, 레몬맛 참외, 붕어빵 모양 생선요리 등입니다. 

최현석 셰프의 모토는 '익숙한 듯한데 새롭네'입니다. 그것이 최현석 다운 요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모든 요리사는 접시에 담아내는 게 그 요리사의 얼굴이다."라고 강조합니다.

최현석 셰프의 요리 결과물은 [장트리오 스테이크]입니다. 된장 한우 스테이크와 초고추장 아스파라거서, 간장 깍두기 이렇게 세 가지의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최현석 셰프의 장트리오 스테이크
최현석 셰프의 장트리오 스테이크


간장으로는 간장 깍두기를 담고, 스테이크에 된장을 발라서 굽습니다. 
고추장이 맵고 텁텁하기 때문에 유자즙과 사과주스를 넣고 곱게 갑니다. 그리고 그 향만 뽑아냅니다. 거기에 질소가스를 크림과 함께 넣어서 거품 형태로 만듭니다. 처음엔 상큼한 초고추장 맛이 나다가 없어집니다. 
이 고추장 에스푸마(휘핑 사이펀 건에 재료를 넣고 질소가스를 주입해 만든 부드러운 거품)를 올린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를 만들었습니다.

 

그의 요리를 그는 재밌고, 실험적이고 익숙하지만 확실히 특이한 요리라고 스스로 평했습니다.

 

원투쓰리 셰프의 요리

원투쓰리 셰프의 요리는 [흑돼지, 감귤, 유채 나물과 함께 풀어낸 음식]으로 [제주 장트리오]라고 합니다.

원투쓰리 셰프의 제주 장트리오
원투쓰리 셰프의 제주 장트리오


제주도에서 나오는 재료들로 음식맛을 냅니다.

제주 감귤, 제철 유채나물, 제주 흑돼지 뼈등심 중에서 기름기 있는 부위와 기름기 없는 부위를 모두 사용해서 만듭니다.
기름기 많은 부위는 간장에 발라서 굽고, 기름기 없는 부위는 된장과 파, 생강으로 기름을 내서 살짝살짝 발라서 숯불에 굽는 겁니다.
④ 고추장의 텁텁함을 없애기 위해서 제주 감귤과 노간주 열매와 고추장을 중탕시켜서 향만 뽑아내고 나오는 물로만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최현석 셰프와 원투쓰리 셰프의 심사결과

최현석 셰프의 [장트리오 스테이크]  평가

  • 백종원 심사위원  : 냄새를 계속 맡고 싶다고 하였고, 약한 간장맛, 된장맛, 고추장맛이 난다고 했습니다. 또한 된장 고추장 간장이 톡톡 튀는 맛, 예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안성재 심사위원 : 생각보다 다른 독특한 방법으로 접근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고추장에서 유자맛이 강하고, 간장보다는 트러플 오일향이 더 세고,의도가 궁금하다. 원투쓰리의 돼지고기를 먹고 최현석 셰프 요리가 더 싫어졌다고 하였습니다. 완성도가 없는 테크닉은 테크닉이 아니다고 까지 평가를 했습니다.


원투쓰리 셰프의 [제주 장트리오] 평가

  • 백종원 심사위원 : 된장맛이 살아있다고 했으며, 휴지를 달라고 하고 뭔가를 뱉어냈습니다. 그리고는 좀 있다 본다고 하였습니다. 궁금해서 그랬다고 했는데 아마도 어떤 재료인지를 눈으로 확인하려는 것 같습니다.   
  • 안성재 심사위원 : 고추장과 간장이 은은한데 확 치고 들어온다고 했습니다. 또한 향긋하고 좋다고 했습니다. 

백종원과 안성재 심사위원의 심사모습
백종원과 안성재 심사위원의 심사모습

 

심사위원의 눈을 가린 결과는 1:1이었습니다.   

안성재 심사위원은 원투쓰리 셰프를 선택했고, 백종원 심사위원은 최현석 셰프를 선택했습니다.

백종원 심사위원은 최현석 셰프의 요리에 대해 고추장, 간장, 된장을 외국 손님에게 어떻게 하면 문턱을 낮춰줄 수 있는가에 심사중점을 맞추었다고 합니다.   

5화 최현석 셰프와 원투쓰리 셰프의 최종 심사결과 예측

원투쓰리 셰프의 승리를 예측해 봅니다. 

그 이유는 첫째, 흑수저가 이기는 타이밍인 점이고

둘째, 예고편에서 백종원 심사위원이 "간장에 트러플은 너무 식상한 느낌"이라고 했고, 안성재 심사위원은 "완전 식상하다"라고 했던 장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타공인 스타셰프가 조기에 탈락해 버리면 스토리가 너무 재미없기 때문에 최현석 셰프가 승리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현석 셰프와 원투쓰리 셰프의 최종 심사결과

최현석 셰프와 원투쓰리 셰프의 최종결과는 최현석 셰프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역시 최고의 셰프 중의 한 명인 최현석 셰프가 떨어지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심사는 맛과 완성도에서 최현석 셰프의 요리를 조금 더 높게 평가한 것이기 때문에 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요리사들이 자신의 온 몸과 마음을 바쳐 쌓아온 요리사라는 경력을 보여주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흑수저, 백수저 모든 셰프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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